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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16

<유치원 교육과정> 2019 개정 유아 중심 놀이 중심 누리과정 2012 누리과정, 그리고 달라진 2019 누리과정 유치원에도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이 있다. 초, 중, 고의 교육과정처럼 유치원에도 기본적인 커리큘럼이 존재하는데, 유치원교육과정이라고 하고 요즘에는 흔히 누리과정이라고 부른다. 유치원 교육과정에서 '누리과정' 이라는 말이 처음 도입된 것은 2012년이다. 유치원 교육과정에서 '누리과정'으로 개정된 취지는 대한민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세에서 만5세까지, 취학 전의 유아들이 공통의 교육과 보육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누리과정은 유치원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도 적용이 된다. 누리과정 이전에는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은 따로 존재하였는데 누리과정이 도입된 이후부터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따로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교육, 동일.. 2021. 11. 30.
감정 조절 능력은 '애착 형성' 에서 시작된다 감정 조절 능력은 언제부터 길러지는가? 사람이 삶을 살아가고, 일상생활을 할 때 감정을 조절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감정조절이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것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조절이 잘 되는 사람은 마음속의 불편한 감정을 다시 편안한 감정으로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감정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감이 오랫동안 발목을 붙잡고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다. 이 상황이 지속되고 심각해지면 사람의 에너지를 부정적인 감정에 쏟아붓느라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착실히 준비해나가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감정조절 능력은 언제부터 기를 수 있을까? 감정조절 능력의 결정적 시기는 태어나서부터 열두달이다. 아이에게 감정조절 능력을 .. 2021. 10. 14.
미운 세 살을 슬기롭게 대하는 자세! 24개월, 독립을 준비한다. 아기의 인생에서 24개월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2개월에 걸음마를 하는가만큼 24개월에 기대하는 것들도 많다. 그러나 단순히 신체적 능력보다 더 고차원적인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그만큼 부모의 양육이 어려워지고 때때로 고뇌의 순간에 빠지게 될 것이다. 가장 특징적인 변화로, 24개월 전후의 아이들은 자의식을 가지게 된다. 자기를 인식하고 자신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질투나 공감, 자부심, 수치심, 죄책감과 같은 고차원적 감정을 느끼게 된다. 질투나 공감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볼 수 있어야 느낄 수 있으며, 자부심, 수치심, 죄책감은 다른 사람이나 자기의 행동에 대해 평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야 느낄 수 있는 감정이므로 질투, 공감보다 더 고급 .. 2021. 10. 1.
임신 중 스트레스가 아기를 변화 시킨다. 임신 중 스트레스는 아기의 지능과 성격을 바꾼다. 임신 중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산모는 아기를 작게 낳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은 흔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도 당연한 것이, 태아는 엄마를 통해 끊임없이 영양분과 에너지를 공급 받는데 이것은 혈액을 통해 운반되며 엄마가 급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궁 혈관이 수축된다. 그 결과, 태아에게 가는 혈류가 감소되어 오랜시간 동안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발달이 늦어지고 정상적인 성장에 지장을 받게 된다. 특히, 임신 초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급속도로 장기 발달이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에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오랜시간 지속되면 조산에도 영향을 준다. 태아가 엄마의 자궁 속에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게 되면 얼른 밖으로 나가는 .. 2021. 9. 30.
아이의 공감 능력 길러주기 거울 뉴런에 대해 신생아의 뇌는 본능적으로 모방행동을 하도록 하는 기제를 가지고 있다. 아기를 마주보고 엄마의 입모양을 요리조리 바꿔보고, 혀를 내미는 행동을 보여주면 아기는 곧 잘 따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처럼 인간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할 때와 똑같이 반응하는데, 이 때 반응하는 신경세포가 거울뉴런이다. '거울뉴런'은 인간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모방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공감능력을 가지게 해주었다. 공감능력은 인간의 신경작용이며, 마치 본능과도 같지만, 태어날 때는 씨앗과도 같아서 평생에 걸쳐 연습하고 경험하며 길러야하는 능력이다. 아이가 어릴 때는 자기중심성이 강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 미숙한데, 경험과 학습을 통해서 타인을 이해하는.. 2021. 9. 18.
부모와 아기의 커뮤니케이션 표정을 읽는 것은 아기의 생존 본능이에요. 신생아의 시각체계는 미숙하지만 아주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태어났을 때는 아기의 눈 앞 30cm 이내의 거리에서 마주보면 아기는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리고 생후 6주 정도 되면 대상을 지속적으로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의 생존 본능으로, 신생아의 두뇌 역시 자신이 만나는 사람의 표정과 의도를 파악하려고 한다. 그래야 자기가 안전한지, 보호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기를 돌보는 양육자는 아기에게 안정감과 사랑을 주기 위해 목소리와 표정에도 애정을 담아 표현해야 한다. 만약, 아기에게 무표정으로 우울한 모습으로 대한다면 아기도 그 상황을 금세 파악하게 된다. 아기는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고, 불안감을 느끼.. 2021.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