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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7개월~ 두 돌까지> 18개월 아이 키우기 왜 힘들죠? 얼마나 자랐을까? 생후 17개월 이상의 아이들은 대부분 혼자 잘 걷고, 능숙해지고, 빠른 아이들은 안정적으로 뛰는 것도 가능하다. 19개월 정도에는 뛰기에 익숙해지고 방향을 전환하며 걷거나 뛸 수도 있게 된다. 계단의 난간을 잡고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고, 다양한 움직임으로 전신 근육을 골고루 자극한다. 20개월이 되면 제자리 점프가 가능해진다. 처음에는 발을 땅에 붙인 상태로 무릎만 굽혔다 폈다 점프하는 시늉을 하는데 점점 발달하면서 낮은 점프가 가능해지고 계단이나 소파에서 두발 모아 껑충 뛰어내리는 게 가능해진다. 아이의 움직임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면 질적 운동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 산책하고, 계단 오르내리고, 오르막길 내리막길을 걸어보는 등의 다양한 운동 활동을 통해 다리 근력을 길러주면 좋.. 2021. 8. 24.
<생후 11개월~16개월> 걷기가 완성되는 시기 걸음마를 시작해요 아직은 소파를 잡고 게걸음을 걷거나 기어다니는 것이 익숙하지만 이제 첫걸음을 뗼 수 있게 된다. 아기가 처음 걷는 다는 것은 아기에게나 부모에게나 모두에게 놀라운 이벤트이다. 빠른 아이들은 돌전부터 걸음마를 시작할 수도 있고 개별차가 있기 때문에 돌이 지나고 2~3개월 안에 걷기 시작할 수도 있다. 돌잔치 때 걷지 못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고 16~18개월 무렵까지 걷지 못하면 발달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대근육 발달의 차이가 있지만, 일단 아이가 잡지 않고 스스로 걷기 전에 무언가를 지탱하고 걸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돌즈음까지 최소한 소파를 잡고 옆으로 걸음을 옮긴다거나 손을 잡아주면 몇걸음을 뗄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돌 때, 이 수준까지 대근육 발달이 .. 2021. 8. 21.
<생후 7~10개월> 세상을 활발하게 탐구하는 아기 가고싶은 곳으로 기어갈 거에요. 생후 7개월 전후로 아기는 혼자 앉을 수 있다. 두 손으로 바닥을 지탱한 상태로 혼자 앉는 것이 가능하지고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는다. 앉은 상태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손을 빨면서 노는 등 행동이 다양해진다. 간혹 엉덩이를 밀며 앉아서 기어가는 아기들이 있는데 가능하면 엎드려서 기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앉기에서 기기, 또는 기기에서 앉기로 전환이 점점 자유자재로 가능해지는데, 아기가 잘 기지 않으려고 한다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도움이 필요하다. 걸리적거리는 사물이나 가구를 치워서 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주고 아기가 깨어있는 시간 동안에는 가급적 앉히기 보다 엎드려 둔다. 엎어둔 상태에서 손을 뻗어서 잡기에는 조금 먼 거리에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 2021. 8. 21.
<생후 4, 5, 6개월의 아기> 아기는 세상이 궁금해요. 엎어두는 자세가 좋아요. 생후 4개월 정도 자라면 아기 눈으로 사람의 얼굴을 또렷하게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목소리를 들으면 아빠인지, 엄마인지, 가족들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다. 양 팔꿈치로 지탱하면서 머리를 들어 올릴 수 있고 고개를 좌우로 돌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가까운 곳에 있는 모빌이나 딸랑이같은 장난감을 손을 뻗어 잡으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수유를 할 때, 이전에는 아기의 머리와 목을 받쳐주어야 하였지만 이쯤되면 받쳐주지 않아도 될만큼 스스로 목을 가눌 수가 있다. 상체를 배꼽까지 높게 들어올릴 수 있고, 손을 잡고 세워뒀을 때 다리에 힘을 줄 수 있다. 엉덩이, 무릎의 관절이 유연해져 발로 차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주 세워놓는 경우에는 기기, 걷기 등의 운동발달이 늦어질 수.. 2021. 8. 21.
<출생부터 3개월까지> 아기는 훌륭하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어요!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이 될 때까지 새로운 세상과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갓 태어난 아기를 매우 미숙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겼지만 근현대 학문들은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서 아기가 이미 많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엄마의 뱃속에서 아기의 형태와 장기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능력들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아기가 세상에 나왔을 때 환경에 반응하며 자극들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면서 발달하기 위한 것들이다. 특히, 자극에 반응하기 위해서는 보고 듣는 시청각 능력들이 발달해야 하는데 아기들은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눈동자나 고개를 돌릴 수 있고, 생후 한 달 정도 되면 사물을 희미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시각도 발달한다. 그럼 태어.. 2021. 8. 18.
<고백부부(2017)> 너를 다시 만난다면. 다시 돌아갈래! 첫화에는 결혼을 후회하는 현실같은 부부의 모습을 그린다. 대학 미팅 때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된 주인공들은 지긋지긋한 결혼과 육아, 바쁘고 정신없는 삶을 살아가며 서로의 마음을 돌볼 틈도 없다. 그러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오해를 하고,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이혼하고 돌아서며 던져버린 결혼반지가 빙그르르 바닥에서 움직이더니 과거, 1999년 대학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미래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들은 다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 과거에서 재회한 주인공들은 서로에게 으르렁대는 앙숙같은 존재다. 이혼을 목전에 두고 다시 만난 셈이기 때문이다. 진주(장나라)는 2017년에는 돌아가시고 곁에 없어 늘 그리워하던 엄마가 눈앞에 있다는 사실에 엄마를 졸졸 따라다진다. 반도(손호준).. 2021. 8. 16.